▲ 하메스 로드리게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7, 바이에른 뮌헨)의 임대 계약이 딱 한 시즌 남았다. 거취를 결정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하메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뮌헨으로 2년 임대 이적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붙어 있는 계약이다.

하메스는 임대 첫 시즌에 39경기 출전, 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뮌헨은 하메스 완전 영입에 긍정적이다. 종종 뮌헨 잔류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현재 선수 본인의 의사를 알 수 없다.

독일 '키커'는 14일(한국 시간) 하메스의 거취에 대해 보도했다. 뮌헨은 나름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하메스의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이 매체는 "뮌헨 관계자들의 하메스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뮌헨에서 계속 뛰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팀 내에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임대 계약시 완전 영입 조항을 넣었기 때문에 유리한 위치는 뮌헨이 잡고 있는 것이 맞다. 계약서에 써진 돈만 제시하면 영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하메스가 여전히 확실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서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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