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로키스 투수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우완 투수 오승환의 휴식이 길어지고 있다.

콜로라도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7회말 5득점에 성공하며 10-3로 크게 이겼다. 전날(13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LA 다저스와 1.5경기차로 지구 선두를 달리던 콜로라도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러나 오승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다저스와 경기에 등판해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등판 기록이 없다. 이번달 성적은 4경기 3이닝 4피안타(2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 평균자책점 9.00.

콜로라도는 1-1로 맞선 2회 카일 프리랜드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기 시작해 3회 트레버 스토리의 2점 홈런, 4회 데이비드 달의 1타점 2루타로 앞서갔다. 

이어 5-3으로 앞선 7회 이안 데스몬드의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찰리 블랙몬의 2타점 적시타, 달의 1타점 적시타, D.J.르메휴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 10-3으로 크게 달아나며 완승했다. 선발 카일랜드는 6⅓이닝 3실점 호투, 결승타로 시즌 15승(7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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