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텍사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1-8로 졌다. 선발 등판한 요바니 가야르도가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2에서 0.273로 약간 올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지난 6일부터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팀이 0-6으로 뒤진 5회 1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멀티 출루.

텍사스는 0-7로 끌려가던 7회초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이 터졌으나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8회 말 프란시스코 아르시아에게 솔로포를 내주면서 7점 차 완패를 당했다.

한편, 에인절스의 오타니 소헤이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멀티히트 활약을 벌이면서 에인절스 승리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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