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로키스가 13일(한국 시간) 애리조나전에서 디제이 르메휴의 역전 2점 홈런으로 9회 말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콜로라도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패배 위기에 몰렸던 9회 말. 3-4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 헤랄도 파라의 내야안타, 찰리 블랙몬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은 콜로라도.

다음 타석에 들어선 디제이 르메휴가 애리조나 히라노 요시히사의 3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렸다.

2회초 1점, 3회초 2점을 내준 콜로라도는 3회 말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 2루타를 포함해 2점을 만회했지만 역전하지는 못했다.

4회초 1점을 더 주고 5회 말 아레나도의 솔로포로 1점 차로 추격은 했지만 계속 끌려갔다. 그러나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짜릿한 역전극이 벌어졌다.

한편, 오승환은 3경기 연속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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