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롯데 펠릭스 듀브론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왼손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를 KBO에 웨이버 공시했다.

듀브론트는 25경기에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시즌 초 부진을 떨치고 메이저리그 출신다운 경기력을 보이는 듯했지만 지난 5경기에서는 3패만 했다. 11일 두산전에서는 2⅔이닝 만에 6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는 12일 경기 전까지 5위 LG에 4.5경기 뒤처져 있다. 현 시점에서 외국인 선수 교체는 가능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내보낼 수는 없다. 롯데의 승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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