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소속 선수들의 A매치 활약을 조명했다.

한국은 11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 대표 친선경기에서 칠레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내내 '남미 챔피언' 칠레의 강한 압박에 고전한 한국은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고 9월 평가전을 11무로 마감했다.

한국과 칠레는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으나 득점은 없었고, 무승부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선수들의 A매치 활약을 설명했다. 한국전에 나선 비달 역시 포함됐다.

바르셀로나는 수원에서 열린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났다. 비달은 한국전에서 72분을 뛰었다. 디에고 발데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면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62분에는 이슬라의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짜증을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달은 한국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는 칠레 대표 팀의 아시아 투어 유일한 경기였다. 사포로에서 예정된 일본과 경기는 지진으로 취소됐다며 칠레 대표 팀의 상황 역시 자세하게 전했다.

한편, 비달은 경기 후 경기장을 떠나기 싫었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늘은 좋았다. 대표 팀과 함께 해 행복하다. 한국은 우리보다 더 많은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더 좋은 경기였다. 바르셀로나에서 더 좋아지길 희망한다.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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