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이 지난주에 이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23위를 유지했다.
정현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막을 내린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지난달 29일 열린 1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에게 4세트 기권승을 거뒀다. 2회전에 진출한 그는 미하일 쿠쿠쉬킨(카자흐스탄)를 만났다. 1세트에서 정현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발바닥 물집이 생기며 0-3(6<5>-7 2-6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월 열린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정현은 한국 테니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출전하지 못했다. US오픈에서도 부상의 덫을 피하지 못하며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US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지난주 6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그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꿈치 부상으로 고생했다. 그러나 부상을 털어내며 제 기량을 되찾은 조코비치는 지난 7월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우승했다.
US오픈 4강에서 탈락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2위를 유지했고 이번 대회 준우승자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는 지난주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US오픈 4강에 진출한 니시코리 게이(일본)는 7계단 뛰어오르며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오사카 나오미(일본)는 19위에서 7위로 수직상승했다. 준우승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는 1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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