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공가연 ⓒKB금융그룹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인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그동안 유소연(2007년 우승자)과 양수진(2008년 우승자), 김효주(2009년 우승자), 백규정(2010년 우승자), 고진영(2012년 우승자) 등 국내와 세계를 아우르는 정상급 여자 골퍼를 배출한 KLPGA투어의 화수분이었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국가대표 포인트를 받기 위한 시즌 마지막 여자 아마추어 단일 대회로 올해는 국가대표 상비군 현세린(제주방통고 2), 마다솜(한체대 1), 윤하연(인천여고부설방통고 2)과 드림파크배 우승자 전예성(수성방통고 2), 매경솔라고배 우승자 서어진(수성방통고 2) 등 국내 여자 아마추어 최고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내년 국가대표를 향한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KB금융그룹은 한국 아마추어골프의 발전을 위해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하고, 상위 1위~5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우승자를 포함한 3위까지는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퍼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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