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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뛰고 싶어" 루올 뎅, '혹사 논란' 탐 티보도와 재회하나

기사승인 2018.09.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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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불스 시절의 탐 티보도 감독과 루올 뎅(왼쪽부터).
▲ 루올 뎅은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1경기 출전하는데 그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과거 제자와 스승이 다시 만날까?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7일(한국 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루올 뎅(33, 206cm)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LA 레이커스와 4년 7,200만 달러(약 810억 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얼마 가지 않아 리빌딩을 선언했고 뎅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시즌엔 특별한 결장 이유가 없었지만 출전 경기가 고작 1경기에 불과했다. 레이커스가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카일 쿠즈마, 조쉬 하트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며 노장인 뎅에게는 뛸 시간조차 제대로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에 뛰고 싶던 뎅은 결국 이번 여름 레이커스와 바이 아웃에 합의했다. 뎅이 앞으로 남은 계약 금액 3,681만 달러(약 413억 원) 중 730만 달러(약 82억 원)를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레이커스는 남은 2,900만 달러(약 325억 원)를 2년에 나눠 뎅에게 지급한다.

레이커스에서 나온 뎅은 자유의 몸이 됐다.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그중 미네소타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 탐 티보도 감독이 뎅 영입을 원하고 있다. 티보도와 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감독과 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티보도 감독 체제 하에 뎅은 시카고의 중심 선수였다. 특히 경기당 40분 가까이 뛰며 혹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기에 뛰지 못해 애를 먹던 뎅이 티보도의 손을 잡을까. 가는 팀마다 선수 혹사 논란에 휩싸이는 티보도 감독과 출전 시간에 굶주려있는 뎅이 다음 시즌 손을 맞잡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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