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트 카펠라(휴스턴 로케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클린트 카펠라(24, 208㎝)가 두 가지 목표를 밝혔다.

카펠라는 5일(한국 시간)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출전시간이 늘어났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나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라며 "중요한 경기에 더 많이 뛰고 싶다. 특히 경기 막판 접전 상황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카펠라는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 한 해를 보냈다. 평균 27.5분을 뛰면서 13.9점 10.8리바운드 1.9블록 FG 65.2%를 기록했다. 출전시간, 득점, 리바운드, 블록, 야투 성공률 등 대부분 기록이 모두 데뷔 이후 최고였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는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휴스턴의 스몰라인업이 가동되었기 때문. 약한 자유투 성공률(56.0%)이 타깃이 돼 상대가 고의 반칙작전을 펼치는 핵-어-카펠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따라서 카펠라는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시즌 목표도 있다. 성장세를 보여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이다. 그는 "내 임무를 하다 보면 이번 시즌에 올스타에 선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구 선수로서 NBA 최고의 센터가 되는 게 꿈이다. 그렇게 하고 싶다. '절대 안 돼'라고 말하면 안 된다. 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옵션을 더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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