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까.
▲ 르브론 제임스가 합류한 LA 레이커스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머리그가 끝나고 트레이닝 캠프가 다가오고 있다. 2018-19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할 팀은 누가 될까. 베팅업체가 우승 확률을 예상했다.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4일(한국 시간) 2018-19시즌 NBA(미국 프로 농구) 우승팀 확률을 공개했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지난 4년간 3번의 우승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전력이 상당하다. 전력 누수 없이 이번 여름에는 올스타 빅맨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데려왔다. 스티브 커 감독의 시스템과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톰슨 등의 활약이 여전히 불을 뿜을 예정. 부상만 없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이어 보스턴 셀틱스가 차지했다. 보스턴은 지난 2018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까지 오른 팀이다. 에이스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시스템 농구로 승승장구했다. 이번 시즌에는 어빙과 헤이워드가 모두 돌아온다. 르브론 제임스도 떠나 동부 경쟁이 비교적 수월해졌다. 보스턴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베팅업체는 예상했다.

3위는 휴스턴 로케츠다. 지난 정규 시즌 1위에 오른 휴스턴은 2018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에 3-4로 무너졌다. 그 경쟁력이 이번 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 수비의 핵심을 맡은 트레버 아리자와 룩 음바 아 무테가 떠났지만 카멜로 앤서니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르브론이 합류한 LA 레이커스가 4위를 차지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35승 47패로 서부 11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여름을 알차게 보냈다.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르브론을 데려오면서 라존 론도, 자베일 맥기, 랜스 스티븐슨, 마이클 비즐리 등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베팅업체는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일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르브론은 플레이오프 무대에 돌입하면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며 팀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 항상 펄펄 나는 라존 론도도 있다. 정규 시즌 동안 호흡을 잘 맞춘다면 플레이오프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업체는 우승 확률 5위는 토론토 랩터스, 이어 필라델피아 76ers,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유타 재즈, 인디애나 페이서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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