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38, KT)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격 선수다. 주 종목인 50m 권총은 올림픽 메달만 3개. 런던 올림픽에서는 10m 공기 권총과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그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사격 월드컵, 아시안게임, 아시안챔피언십 등에서 목에 건 메달 수만 35개(금16·은11·동8)다.
메달 수집가라고 불릴 수 있지만 그에게 없는 금메달이 있다. 아시안게임 개인 종목 금메달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진종오는 금3·은4·동4를 목에 걸었다. 그러나 개인 종목 메달은 2은·3동뿐이다.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진종오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10m 공기권총 동메달을 땄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10m 공기권총 동메달을 만들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0m 공기권총 단체전, 50m 권총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무대 정상을 경험했지만, 개인 종목에서 시상대 최정상은 차지하지 못했다.
진종오 주 종목인 50m 권총 종목은 아시안게임에서 없어졌다. 정상을 노리는 진종오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진종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10m 공기권총 종목에만 나선다.
오는 21일 팔렘방에서 10m 공기권총 종목이 시작된다. 진종오가 아시안게임 개인 종목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기사
- 걸스데이 유라, 5억 각선미 뽐내며
- 트와이스 지효, 풍만한 볼륨감
- 설현, 섹시한 콜라병 몸매
- 마마무 화사, 글래머 몸매 강조하는 브라탑
- 한예슬, 비키니 보다 섹시한 파격 의상
- [AG 영상] "사람들은 내게 관심 없다"…박상영이 되뇌는 '새 주문'
- [AG 직캠] 45억 아시아인 축제…'AG 개막식' 앞둔 현지 분위기
- [AG 리포팅] '아시아 최강' 한국 펜싱, 무더기 金 사냥 나선다
- [아시안게임] '남녀북남' 북측 기수 축구 주경철 확정…임영희와 앞장선다
- [아시안게임] 남북 선수단, 개회식 한반도기 들고 15번째 입장
- [아시안게임]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자카르타 하늘에 '아리랑' 울려 퍼져(종합)
- [AG 직캠] "로숙영 사람멀미 심합네다"…남북 '공동 입장' 숨은 이야기
- [AG 영상] 서희주, 눈물의 인터뷰 "어이없는 부상…악몽 같아"
- 정현, US오픈 전초전 윈스턴-살렘 오픈 1회전 부전승
- [아시안게임] 김지연, 펜싱 여자 사브르 결승 진출 실패…동메달 획득
- [AG 영상] '동메달' 펜싱 김지연 "부담감 컸다…단체전 金 따겠다"
- [아시안게임] 박상영, 펜싱 에페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 [아시안게임] 박상영, 부상 딛고 따낸 값진 銀…포기하지 않았다
- [아시안게임] 이주호, 남자 배영 銅 획득…쑨양 자유형 200m 우승(종합)
- [AG 영상] 박상영 "銀도 값져…무릎 때문 아니라 상대가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