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 글 정형근, 영상 배정호 기자] 6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공식 입촌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16일 자카르타 케마요란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일본과 홍콩, 네팔 등과 함께 입촌식을 진행했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성조 선수단장 등 임원진과 펜싱 선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입촌식을 하니 대회가 시작됐다는 게 실감이 난다.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해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이날 오전에는 북한 선수단이 먼저 입촌식을 가졌습니다. 

입촌식은 따로 했지만 남과 북은 18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공동 입장할 예정입니다. 

[박상영/ 펜싱 국가대표]

“엊그제 저녁에 도착해서 북한 선수들을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공식 입촌식을 마친 남북 선수단은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지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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