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에 비상등이 들어왔습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수 개월 결장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더 브라위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 핵심으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우승을 일궈낸 지난 시즌 리그 8골 16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리그 딱 1경기를 치른 뒤 문제가 생겼습니다.

훈련 도중 무릎을 심하게 다친 겁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훈련에서 부상을 당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부상 정도는 추가로 전하겠다"고 말을 아꼈지만, 영국 유력 매체들은 입을 모아 장기 결장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최단 2개월에서 최장 4개월 결장이 유력하다'고 했고 BBC 역시 같은 예측을 했습니다.

2016년, 2개월여를 결장했던 부상과 유사한 상황. 더 브라위너 없는 기간 맨체스터 시티가 그 공백을 어떻게 메워갈 지 과르디올라 감독의 용병술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스포츠타임] ‘축구의 신’ 메시, 아르헨 대표 팀 활동 잠정 중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 팀 활동을 잠시 중단합니다.

미국 매체 ‘TNT 스포츠’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문턱을 넘지 못한 메시가 올해 대표 팀 활동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 스칼로니 감독도 메시의 생각을 받아들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메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 팀을 이끌고 우승에 도전했지만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포함해 계속해서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메시는 결국 대표 팀과 잠시 거리를 둘 예정입니다.

메시가 완전히 대표 팀 은퇴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시는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대표 팀 동료였던 카를로스 테베스는 메시의 아픔을 공감했습니다. 그는 “메시의 심정을 이해한다. 그를 향한 비판은 대표 팀과 메시 본인에게 좋지 않았다. 그의 결정을 공감한다. 개인적인 일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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