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SK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광현(30, SK 와이번스) 4경기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챙겼다.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고 직구 35개, 슬라이더 36개, 커브 16개, 투심 패스트볼 3개를 던졌다. 2위 SK는 12-2로 완승하며 선두 두산과 승차를 9경기로 줄였다.

김광현은 "타자들이 경기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줘서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최근 팀 실점이 많아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겨서 기쁘다. 오늘(15일)은 커브를 많이 던진 게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데 주효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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