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치 클리어링을 벌이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와 닉 헌들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닉 헌들리가 벤치 클리어링을 촉발시켰다.

푸이그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7회말 타석에 들어서 3구째 파울을 날린 뒤 화를 냈다. 이때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던 헌들리가 말을 꺼냈고 푸이그와 언쟁을 벌였다.

푸이그와 헌들리는 곧 몸싸움을 시작했고 팀 대 팀의 과격한 벤치 클리어링으로 번졌다. 푸이그는 코치진의 만류로 흥분을 가라앉혔지만 헌들리에게 먼저 주먹을 날린 만큼 퇴장을 면하지 못했다. 푸이그를 자극시킨 헌들리 역시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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