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6)에게 접근했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15(한국 시간) “인터 밀란은 루카 모드리치의 대안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의 거취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 밀란이 그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모드리치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류한 세리에에서 뛰길 원한다는 보도들이 이어졌다.

최근 모드리치의 에이전트도 인터 밀란이 모드리치를 영입하는 건 사실이다. 본인도 이적을 고려했다. 호날두의 영향 때문이다. 모드리치는 어떻게든 세리에 선수가 되길 원한다. 나는 그가 이탈리아에서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탈리아 축구를 보고 자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레알의 입장은 단호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금액인 75,000만 유로(9,80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모드리치의 인터 밀란 이적이 어려운 이유다.

물론 방법은 있다. 레알이 모드리치의 대체 선수를 찾을 경우다. 이 언론에 따르면 레알은 모드리치의 대안으로 오늘 에릭센에게 접근했다. 이에 토트넘은 에릭센에게 2억 유로(2,500억 원) 가격표를 부착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에릭센의 계약기간은 2020. 최근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이 접근한 상황에서 에릭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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