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 이궈달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안드레 이궈달라(34, 198㎝)가 목표를 밝혔다.

이궈달라는 9일(한국 시간) 'SI'와 인터뷰에서 "남은 커리어에서 이루고 싶은 건 네 번째 우승이다"라며 "우승을 더 하면 정말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궈달라는 필라델피아 76ers에서 데뷔한 뒤 덴버 너게츠에 이어 2013년 골든스테이트에 안착했다. 

커리어 내내 1~2옵션으로 활약했던 이궈달라는 골든스테이트 이적 후 식스맨으로 변신했다. 주전으로 뛸 때보다 기록이 크게 떨어졌다. 그럼에도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이는 대성공이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스몰라인업의 중심축을 맡으면서 공수 양면에서 펄펄 날았다. 그 덕분에 골든스테이트는 3번의 우승을 기록했고, 이궈달라 역시 그 기쁨을 누렸다.

이궈달라는 만34살이다. 커리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따라서 이궈달라는 지금 같은 활약을 계속 이어가 또 한 번 우승을 따내고 싶다는 바람이다. 

한편 이궈달라는 지난 2017년 7월 골든스테이트와 3년 4,80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9-20시즌 이후 계약이 끝나 FA로 풀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