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캉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은골로 캉테가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가능성을 높였다.

첼시는 11일 오후 11(한국 시간)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 허더즈필드 원정에서 캉테, 조르지뉴, 페드로의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캉테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물러나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하는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캉테는 중원에서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태클로 상대 공격에 힘을 빼놓았다.

캉테는 골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윌리안의 빠른 크로스를 캉테가 발리 슈팅으로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 득점으로 첼시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고 조르지뉴, 페드로의 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번 득점으로 캉테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리그 골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5-16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EPL을 처음 경험한 캉테는 당시 37경기(교체 4)에서 1골을 터뜨렸다. 이후 첼시로 이적했지만 2016-17 시즌 1, 2017-18 시즌에도 1골이었다.

캉테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캉테는 단 1골만 더 기록하면 EPL 진출 후 개인 통산 가장 많은 골을 넣는 시즌이 된다. 과연 캉테가 이번 시즌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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