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태균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주축 타자 김태균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를 부르기에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한용덕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경기에 나가기 시작했는데 좀더 지켜봐야 한다. 아직 위험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10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21일 만에 실전에 투입됐다.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때리는 등 타격감에 문제가 없는 듯 했다.

그러나 한 감독은 아직 김태균을 1군에 올리는 일에 대해서는 신중한 상황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같은 부상이 재발할 것을 염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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