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중 ⓒ대한민국농구협회
▲ 여준석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18세 이하 한국 남자 농구 대표 팀이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8위에 그쳤다.

한국은 11일(한국 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2018 FIBA U18 아시안 챔피언십 7위 결정전에서 바레인에 93-100으로 졌다. 

이날 여준석이 23점 2리바운드 FG 9/12로 활약했고, 이현중이 19점, 서문세찬이 18점을 보탰지만 33점을 터뜨린 바레인의 무스타파 라세드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나라가 출전했다. 한국은 조별 리그 D조에서 시리아, 인도, 대만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으나 8강전에서 중국에 85-90으로 무릎을 꿇었다.

순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모두 졌다. 5~8위전에서 이란에 81-89로 패배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도 바레인에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8년 대회 9위 이후 20년 만에 가장 좋지 않은 18세 이하 아시아 남자농구 대회 성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