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 농구(NBA)를 대표하는 스타인 스테픈 커리(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PGA) 2부 투어에 도전했지만 컷 탈락했다.

커리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TPC 스톤브레(파70)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2개 쿼드러플보기 한 개를 묶어 16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17오버파 157타를 적어 낸 커리는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154위로 컷 탈락했다. 경기 도중 기권한 선수는 2명이다. 결국 커리는 최하위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쳤다.

1라운드에서 커리는 1오버파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내심 컷 통과 가능성도 남겼지만 2라운드에서 급격하게 무너지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커리보다 바로 위 순위인 공동 150위 선수들의 기록은 7오버파다. 커리보다 10타나 앞선 성적이다.

커리를 비롯한 골프 이외의 종목 선수들은 25차례 PGA 2부 투어에 도전했다. 이들 가운데 아직 컷을 통과한 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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