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에덴 아자르(27, 첼시)와 재계약을 확신했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선수 본인은 은연 중 타 팀 이적을 암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라고 언급하지 않았을 뿐 대부분 아자르가 언급한 팀을 레알 마드리드로 예상했다. 일단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자르는 첼시에 잔류했다.

함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티보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쿠르투아는 입단식에서 "아자르와 함께 레알에서 뛴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앞으로 지켜보자"라는 말론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예상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사리 감독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자르가 첼시에 남아 기쁘다. 곧 새로운 계약이 아무 문제 없이 체결될 것이다"며 아자르와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사리 감독은 "아자르와 수 차례 이야기를 나눴다. 전혀 문제될 부분이 없다"며 아자르가 앞으로 첼시에서 뛸 것이라고 장담했다.

아자르와 함께 윌리안, 은골로 캉테도 이번 이적 시장의 핫한 선수였다. 아자르와 마찬가지로 이적은 없었다. 사리 감독은 이들의 이적에 대해 "불가능하다. 이미 이적 시장은 끝났다. 주축 선수들은 떠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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