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가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불펜 투수들은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고 7연승을 뒷받침했다.
9일 경기에서 8, 9회 7점을 낸 넥센은 다시 뒷심을 발휘했다. 7회 1사 1, 3루 위기를 막은 뒤 8회 3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9회에는 김하성의 쐐기 2점 홈런이 터졌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모든 선수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겼다. 테이블 세터 이정후-김혜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주말에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