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이정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신원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화력은 이제 상대 팀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로 뜨거워졌다.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포함해 7연승 기간 안타만 115개다. 

넥센은 1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9-4로 이겨 7연승을 달렸다. 이정후의 4타수 4안타, 김혜성의 5타수 3안타 등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만 5명이다. 

한 경기 15안타는 기본이다. 20-2 대승을 거둔 5일 수원 KT전에서 안타 20개를 친 뒤 5경기 연속 15개 이상의 안타를 날렸다. 9일 청주 한화전에서는 무려 25개를 때려 올 시즌 팀 1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썼다. 

10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5회까지 안타 9개를 때렸다. 6회부터 9회까지 4이닝 동안 8개를 더 쳤다. 

이정후-김혜성 테이블 세터가 안타 7개를 합작했다. 여기에 박병호와 김하성, 송성문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교체 출전한 선수들의 타격감도 매서웠다. 김민성은 4경기 연속 대타 기회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김규민도 중간에 나와 깨끗한 중전 안타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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