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연주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베트남 베틴뱅크를 완파하고 4강행 막차를 탔다.

흥국생명은 10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 프로 배구 대회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4)으로 눌렀다.

흥국생명은 베틴뱅크와 현대건설, 도로공사를 차례로 꺾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3승 무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B조 1위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흥국생명은 11일 A조 2위 흥국생명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흥국생명의 공윤희는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한비도 12점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유서연이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어 열린 현대건설과 베틴뱅크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3-0(26-24 25-22 25-23)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베테랑' 황연주는 24점을 올리며 수훈갑이 됐다. 김주향은 13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2승 1패로 4강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A조 1위 KGC인삼공사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2017~2018 시즌 V리그 우승 팀인 도로공사는 1승 2패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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