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훈련에 복귀한 모드리치 ⓒ 레알 마드리드 SNS
▲ 이적 후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참가한 쿠르투아 ⓒ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터 밀란 이적설에 휩싸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모드리치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동시에 안 그래도 높았던 주가가 더 높아졌다. 모드리치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이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위기에 빠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모드리치마저 보낸다면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긴다. 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레알 이지만 주축 2명이 동시에 빠진다면 전력 공백은 불가피하다.

일단 모드리치는 많은 이적설을 뒤로 하고 훈련에 복귀했다. 모드리치는 10일(한국 시간) 실시된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참가했다. 이 훈련에는 새로 영입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도 동참했다. 레알은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와 쿠르투아의 훈련 소식을 알렸다.

모드리치 역시 자신의 SNS에 'Back to work!'라는 짧은 글과 함께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일단 훈련에 복귀했지만 모드리치가 레알에 잔류한다는 보장은 없다. 레알이 마우로 이카르티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스왑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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