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의 첫 경기가 열렸다. 바로 라오스와 홍콩의 남자 축구 경기다.
▲ 경기가 벌어진 패트리어트 스타디움. 한국도 녹아웃스테이지에 돌입하면 이 경기장에서 경기할 가능성도 있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가 열렸다.

라오스와 홍콩이 남자 축구 경기로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두 팀은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찬드라바가스타디움에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4시 A조 리그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 18분 현재 두 팀은 0-0으로 맞서고 있다.

개막식 전이지만 약 1천 5백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이 두 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다. 남자 축구 경기는 일정상 개막 전부터 경기를 치른다. 특히 홍콩과 라오스가 속한 A조는 5개국이 배정돼 다른 팀들보다 1경기를 더 치른다. 축구 외에도 남자 핸드볼, 남녀 농구 등 구기 종목들이 개막식 전에 예선 경기를 치른다. 

개막식은 18일 밤 열릴 예정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정식으로 18일 막을 올리고 다음 달 2일까지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45개국 11,300여 명의 선수단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모두 40종목, 67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볼링, 조정, 세팍타크로, 사격 등 17개 세부 종목은 팔렘방에서 열린다.

한국은 '금메달 65개 이상,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김성조 선수단장의 지휘 아래 수영, 양궁, 육상, 배드민턴 등 모두 39종목 1,044명(선수 807명, 경기임원 186명, 본부임원 51명/단일팀 남측선수단 포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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