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결국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게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탈리아 언론 칼초메르카토10(한국 시간) “모드리치가 페레스 회장에게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모드리치의 거취가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012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은 그는 레알의 전성기를 이끌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이번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런 상황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자 인터 밀란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모드리치의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것이 알려지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모드리치는 페레스 회장과 면담을 가졌고 진지하게 팀을 떠나 인터 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이적 의사를 밝혔다

레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레알이 이탈리아에서 마우로 이카르디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스왑딜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인터 밀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때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레알이 호날두에 이어 모드리치까지 떠나 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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