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에릭 해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신원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9일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신재영을 10일 말소했다. 이번에는 손가락 문제가 아니다. 로테이션 조정으로 신재영의 등판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뒤가 됐기 때문이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10일 청주 한화전에 앞서 "외국인 투수들을 4일 휴식 후 등판하도록 로테이션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10일 선발투수인 에릭 해커가 15일 대구 삼성전까지 맡는다. 제이크 브리검은 11일 고척 LG전에 이어 16일 잠실 두산전에 나선다. 

장정석 감독은 "지난 주말께 브랜든 나이트 투수 코치가 선수들과 상의해 결정했다. 몸 상태와 선수 의사를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재영에 대해서는 "어제(9일, 청주 한화전 16-5 승리)는 타선도 타선이지만 신재영이 정말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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