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의 무키 베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가 개인 첫 히트 포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베츠는 10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베츠는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올 시즌 처음으로 히트 포더 사이클 기록을 세웠다. 보스턴 소속으로 가장 최근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브록 홀트다. 2015년 6월 17일 애틀랜타전에서 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경기가 끝난 뒤 베츠는 "우리는 지고 있었다. 나는 팀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했다. 단지 이기기 위해 노력했을뿐이다. 좋은 날이기도 하지만 (져서)손실이기도 하다.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회초 좌전 안타, 2회 중견수 쪽 3루타, 4회 좌익수 쪽 2루타, 6회 볼넷, 그리고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 1사 이후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히트 포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그러나 베츠의 활약에도 보스턴은 5-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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