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동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8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매니 마차도와 저스틴 터너를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맷 캠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주고 코디 벨링저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오승환이 홈런 한방을 내주면서 콜로라도는 5-5 동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다음 타석에 들어선 작 피더슨에게 볼넷을 내줬다. 더는 버티지 못하고 오승환은 웨이드 데이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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