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파주, 글 정형근, 영상 임창만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을 향해 궂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9일 파주 NFC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남녀 축구대표팀은 밝은 분위기 속에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학범호는 ‘공격적 스리백’ 전술이 화두입니다. 한국과 상대하는 팀들이 대부분 수비라인을 깊게 내리고 역습을 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김진야와 이시영 등 윙백을 기용해 수비보다는 공격에 더 무게를 두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진야/ U-23 국가대표]

“상대가 내려섰을 때 측면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펼치는 게 중요하다. 저돌적으로 측면을 파고들겠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대만, 몰디브와 A조에 속했습니다. 

한국은 4강전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을 넘어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장슬기/여자 축구대표팀]

“일본은 한 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 나라다.  만나면 지기 싫은 감정이 생긴다. 꼭 이기고 싶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목표로 삼은 남녀 축구대표팀이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남녀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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