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곧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9일(이하 한국 시간) 선발 로테이션 정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너무 많은 돈을 손에 쥐고 있는 것처럼, 다저스는 너무 많은 선발 투수를 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와 리치 힐, 마에다 겐타, 워커 뷸러에 지금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류현진,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까지 7명에 이른다.
로버츠 감독은 "정말 좋은 투수와 옵션이 많다. 곧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될 거 같다. 정말 힘든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6인 로테이션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리플링은 10일 콜로라도전 선발 등판에 맞춰 부상자 명단에서 빠질 예정이다.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우드의 빈자리를 채운다. 류현진과 우드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커쇼-힐-마에다-뷸러-스트리플링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예정이다.
당장 고민은 복귀 속도를 올리고 있는 류현진이다. 거닉은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데 가치를 증명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류현진은 불펜 후보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두 번째 재활 등판 호투 소식을 반겼다. 류현진은 8일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그레이터네바다필드에서 열린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산하)와 경기에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잘 던졌고, 몸 상태도 괜찮다고 한다. 우리가 선발 로테이션 5명을 확정하기는 더욱 까다로워졌지만, 팀엔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손예진, 섹시미 넘치는 다리 꼬기
- SK 켈리가 말하는 '선발투수'의 임무
- AG 엔트리 바뀐다면 누가 빠지고 들어갈까
- 애틀랜타 해설자 '후안 소토, 19살 아닐걸?' 논란
- 이정후는 지금 '한국 야구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 [퇴근길 MLB] 오승환, COL 가자마자 '끝판대장 모드'
- [SPO 현장] 두산 반슬라이크 1군 복귀…이현승 포함 3명 말소
- [SPO 현장] 장정석 감독 "김상수 대체 마무리는 오주원"
- 넥센 박병호, 청주 한화전 첫 타석 첫 스윙에 홈런 '31호'
- 여자 야구월드컵 대표 김보미-안재은, 청주에서 시구-시타
- 6회 7연타석 득점권, 넥센에 조연은 없다
- '박병호 31호 HR+송성문 인생 경기' 넥센, 한화 제치고 6연승
- 사자군단 가을이 보인다…5위 LG와 '승차 0'
- 두산 리그 첫 '70승'…KT에 4-2 역전승
- 2018 두산 역대 최강 반열에…삼성·현대와 타이
- 42세 임창용, 96구 패전투수…KIA 8위 추락
- 70승 점령 김태형 감독 "김재호 홈런, 중요한 순간에 나와"
- [SPO 톡] 장정석 감독 "연장 치르고 온 선수들 같지 않은 경기력"
- [SPO 톡] 5안타 5타점 최고의 날, 송성문 "믿겨지지 않는다"
- 장효조, 그에게 4할은 '넘사벽' 아니었다
- 한화 가을 야구 준비는 올스타 브레이크부터
- '홈런왕 딱 기다려' 박병호-로하스가 몰아친다
- 6연승 타율 0.407, 불타는 넥센 방망이 누가 막나
- '4출루 활약' 추신수, NYY전 통산 700타점 달성…TEX는 패
- [스포츠타임 인터뷰] 김인식 특보, 아시안게임 엔트리 논란에 입을 열다[영상]
- 최지만, BAL전 시즌 4호포-멀티 출루…TB 승
- 두산에 호잉·로맥이 있었다면?
- [NPB] 선수도 벤치도 심판도 몰랐다…볼카운트 4-2에서 '2땅'
- [주목!이 경기]이재원, 4번? 대타? 맡겨만 주십시오
- KBO '안전 홍보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 용역' 사업자 입찰
- 첫 '히트 포더 사이클' 베츠 "승리 위해 노력했는데…"
- [SPO 현장] "5명은 처음이죠?" 한용덕 감독이 설명한 엔트리 조정
- 이모티콘 박스버거, 라임왕 헌터 펜스…최고의 별명 유니폼
- 이대은 향한 김진욱 감독의 기대
- '전 한화' 앨버스, 두 배 뛴 연봉으로 오릭스와 연장 계약
- [퇴근길 MLB] 추신수-최지만은 '웃고', 오승환은 '울고'
- 'SUN心' 잡아라…오늘(10일)까지 지켜 본다
- [SPO 현장] 넥센, AG 전 마지막 2경기 해커-브리검 투입
- "못 써서 아까웠다"던 송성문, 이렇게 잘 자랐다
- 롯데 vs KIA 광주 경기, 비로 취소
- KT 10위 추락 피했다…두산에 7-1 완승
- 또 무안타, 반슬라이크 부진 계속…타율 0.111
- '대타의 신' 김민성, 이래서 아파도 못 내리는구나
- '이정후 4타수 4안타' 넥센, 한화 누르고 7연승 폭주
- 김진욱 감독 "오태곤 만루홈런, 일등공신"
- 7경기 115안타 68득점, 넥벤저스 화력 감당 안 되네
- [SPO 톡] 장정석 감독 "이정후-김혜성 테이블세터 돋보였다"
- [SPO 톡] 입단 동기 이정후-김혜성, '네가 있어 내가 산다'
- 만루 홈런에 덤덤했던 오태곤? "파울인 줄 알아서…"
- 집념의 LG, 2사 후 집중력으로 9연패 모면
- 그랜드슬램 최다는 KT…넥센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