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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성장한 황희찬·이승우, 월드컵이 준 경험의 무게

기사승인 2018.08.09 08:00

▲ 아시안게임 훈련에 합류한 황희찬(왼쪽), 이승우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합류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숙했다.

황희찬과 이승우는 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U-23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승우는 예정대로 합류했고 황희찬은 사흘이나 앞당겨 합류했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의지가 강해 두 선수 모두 직접 구단을 설득해 합류했다.

이날 훈련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강하게 진행됐다. 몸풀기를 시작해 미니 게임까지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황희찬과 이승우의 훈련을 달랐다. 이승우는 합류 당일 입국해 곧바로 파주에 왔다. 비교적 간단한 훈련은 했지만 미니 게임 등 본 훈련은 생략했다. 당일 입국한 김학범 감독의 배려였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자 이승우는 트레이너와 함께 따로 스트레칭 등 몸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는 훈련을 했다.

반면 미리 입국한 황희찬은 곧바로 훈련에 참여했다. 기존 선수들과 똑같은 훈련을 받았다.

황희찬과 이승우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황희찬은 3경기, 이승우는 2경기를 출전했다. 공격수로 많은 기대를 모은 선수들이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첫 월드컵을 통핸 한 단계 성장한 황희찬과 이승우다. 두 선수 모두 입을 모아 월드컵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황희찬은 "축구선수 황희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거의 평생해 온 축구를 다시 돌아보게 할 만큼 월드컵이 준 영향은 컸다.

이승우 역시 "자신감과 힘을 많이 받았다. 좋은 경험을 통해 선수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했다.

▲ 가볍게 몸을 푸는 이승우(가운데) ⓒ 연합뉴스
월드컵에서는 막내였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막내가 아니다. 이승우는 주로 1~2살 형이거나 동갑이고 1살 어린 동생으로 김정민이 있다. 황희찬의 경우 와일드카드 선수들과 1995년생인 황현수, 김문환을 제외하면 선참급에 속한다. 1996년 1월 생으로 흔히 말하는 '빠른 생일'이지만 1996년생과 같은 해에 입학에 '빠른 생일'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래도 5명을 빼놓고 가장 선참에 속한다.

황희찬은 월드컵 경험을 친구, 동생들과 나눌 생각이다. "월드컵에서 많이 배웠다. 동료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월드컵이란 대회가 주는 느낌, 그리고 그 대회를 통해 성장한 자신, 대표팀 선배들에게 배운 점 등을 동료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는 아시안게임을 앞둔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막내 황희찬과 이승우는 한층 성장해 돌아왔다. 그리고 아시안게임에 월드컵의 기운을 가져왔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만큼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 팀에 전력상으로는 물론 정신적인 성장까지 이끄는 몫을 한다. 황희찬과 이승우의 합류는 단순히 해외파 공격수 2명 합류라는 것 외에 많은 의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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