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선수들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꺾고 한국배구연맹(KOVO) 컵 대회에서 2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초청 팀인 베트남 베틴뱅크에 완승했다.

흥국생명은 8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한국도로공사컵 여자 프로 배구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1)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베틴뱅크에 완승을 거둔 데 이어 2연승 행진을 달렸다. 2승 승점 6점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2승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자유계약선수(FA)로 IBK기업은행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미연이 15득점을 올렸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세영은 14점을 기록했다. 이한비도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리시브 불안과 23개의 범실로 무너졌다. 황연주는 17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현대건설은 1승 1패 승점 3에 그쳤다.

이어 열린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베틴뱅크를 3-0(25-13 25-18 25-23)으로 눌렀다. 이 경기에서 하혜진은 두 팀 최다인 21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1패 후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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