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 황희찬 ⓒ 연합뉴스
▲ AG 대표팀 훈련에 참여해 몸을 푸는 이승우(가운데)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희찬(잘츠부르크)가 합류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반가운 얼굴 2명이 새로 보였다. 바로 이승우와 황희찬이다. 소속 팀에 합류한 후 아시안게임을 위해 귀국했다.

이승우와 황희찬은 이번 대표팀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의 핵심이 될 선수들이다. 이승우는 예정대로 합류했고, 황희찬은 보다 빠른 적응을 위해 예정보다 3일 빨리 합류했다. 당초 김학범 감독은 황희찬을 인도네시아 현지로 합류시킬 계획이었지만 황희찬이 구단을 설득해 조기 귀국하면서 합류가 빨라졌다.

두 선수 모두 아시안게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승우는 "핑계나 변명은 대지 않겠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고, 황희찬은 "아시안게임은 중요한 대회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선수의 훈련 프로그램은 달랐다. 일찌감치 한국에 들어온 황희찬은 곧바로 기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러닝을 시작으로 패스 게임, 미니 게임 등 모든 훈련을 빠짐 없이 했다.

반면 오늘(8일) 귀국한 이승우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비롯해 회복 훈련만 실시해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승우는 "운동을 시작한 지 2주 정도 됐다. 아직 100%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몸상태가 올라오는대로 기존 선수들과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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