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바 볼
▲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선수보다 유명한 론조 볼(LA 레이커스)의 아버지, 라바 볼(50)이 'NBA 최고의 선수'를 언급했다.

볼은 6일(이하 한국 시간) '빌 레프 & 웬디 스나이더’ 팟캐스트에 출연해 "NBA 최고의 선수는 누구라고? 이봐. 나는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고의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다. 다른 선수들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다. 가장 크고 강하다. 윌트 체임벌린처럼 말이다. 그는 누구보다 강하고 빠르다. 샤킬 오닐과 같다"고 말했다.

볼은 NBA 최고의 이슈 메이커다. 매번 지나친 언행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끈다. 르브론부터 마이클 조던까지 소환하면서 각종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최근엔 잠잠하다. 그도 그럴 것이 르브론이 자기 아들 소속팀인 레이커스에 합류했기 때문. 지난 7월에는 "르브론은 내가 불렀다. 르브론이 레이커스로 올 줄 알았다. 레이커스는 언제든지 파이널에 오를 수 있다. 우승도 확신한다. 르브론 있는 레이커스가 우승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볼은 1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세 아들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르브론이 온 LA에 두 아들 리안젤로 볼과 라멜로 볼이 합류한다. 레이커스는 론조 볼까지 세 볼 형제를 데리고 있게 된다. 르브론이 은퇴하면 르브론 아들이 레이커스에 가세한다. 그때 우리 볼 삼 형제가 르브론 아들을 이끌 것이다"라는 큰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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