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온몸을 던져 강한 스파이크를 내리꽂습니다. 

1.5미터 높이의 네트를 두고 화려한 발기술이 펼쳐집니다. 

세팍타크로는 '발로 하는 배구'와 비슷합니다. 태권도와 축구 등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 세팍타크로의 매력에 빠져 종목을 전향한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황용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보통 태권도나 축구를 했던 선수들이 중학교 때 세팍타크로를 접해서 넘어온 경우가 많다.”

한국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서클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동남아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한 금메달이었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4개를 수확하며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형성한 양강 구도에 균열을 냈습니다. 

한국은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 목표입니다. 

[유동영/ 세팍타크로 대표팀 감독]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메달 가능성은 전 대회 때도 그렇고 가능성은 열려있는데 얼마만큼 운이 또 따라줘야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세팍타크로는 국민에게 다소 생소한 종목입니다. 세팍타크로는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종목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 한국 세팍타크로 남자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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