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30)가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훗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준우승했다.

신지애는 5일 일본 훗카이도의 삿포로 국제 컨트리클럽(파72·6493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메이지컵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신지애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쿠다 마미(일본, 15언더파 67타)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후쿠다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4라운드에서 신지애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깨끗한 경기를 펼쳤다. 후쿠다는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신지애보다 3타가 앞섰던 후쿠다는 선두를 지키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윤채영(31, 한화큐셀)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6위에 올랐다. 이민영(26, 한화큐셀)과 배희경(26)은 6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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