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LA 갤럭시)의 입담은 여전했다. 그는 자신이 "10년만 미국에 일찍 왔다면 미국 대통령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즐라탄은 2018년 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갤럭시로 입단했다. 입단한 이후 여전한 클래스와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의 즐라탄의 '대통령' 발언을 공개했다. 즐라탄은 "만약 자신이 10년만 더 빨리 미국에 도착했더라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닌 자신이 대통령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연은 이랬다. '즐라탄은 미국 축구 문화를 어떻게 바꿀 수 있냐'는 질문을 했는데 그는 "내가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그저 내 일을 계속 하고 싶다. 그러나 내가 10년만 일찍왔더라면 대통령이 됐을 것이라며 그들(트럼프)는 운이 좋다"고 말했다. 

즐라탄은 맨유에서 이적한 이후 MLS 무대 15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