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민우는 "7~80%정도 힘으로만 던지면서, 무엇보다 제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볼넷을 많이 내준 것은 아쉽지만 야수들 호수비 덕분에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지칠 수 있는 시기에서 야수들이 수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보다 빠른 템포로 대결했다. 위기 상황 일수록 더 코너워크가 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 우리 팀 불펜 투수들이 잘 던지고 있어서 선발로서 내가 할 일에만 잘하려고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우는 "앞으로도 큰 기복 없이 꾸준히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