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수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진수(29·고양 오리온)가 농구 선수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조직했다. 

최진수는 20일 수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 최진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5년간 총 1억원의 성금을 고향인 수원시와 소속팀 연고지인 고양시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진수의 성금은 수원과 고양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최진수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앞으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수는 지난 2011년에 오리온에 입단해 줄곧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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