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국내 축구 팬 모두가 주목할 경기가 열립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격돌합니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는 계속됩니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정오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맞붙습니다. 

새 시즌 준비가 한창입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19일 토트넘 프리시즌에 합류했습니다. 토트넘은 구단 SNS에 "돌아온 것을 환영해 쏘니"라며 손흥민 복귀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시즌 18골 1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토트넘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메시도 현재 바르셀로나에 복귀해 시즌 복귀를 위해 준비 중입니다. 아직 휴식 기간이지만, 앞선 시즌도 휴가를 반납하고 프리시즌에 조기 합류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빠른 복귀가 예상되고 손흥민과 격돌이 유력합니다.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 앞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 2018-19시즌 토트넘 홈 유니폼을 착용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알리송 영입…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버풀이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로 알리송을 품에 안았습니다.

리버풀은 19일 알리송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67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988억에 달합니다. 역대 골키퍼 이적료 최고액입니다.

리버풀은 몇 년째 확실한 주전 골키퍼가 없어 고생했습니다. 시몽 미뇰레, 로리스 카리우스가 있지만 확고한 주전 자리는 비어 있습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는 카리우스가 주전을 맡았는데요. 마지막 경기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결정적인 실수 2개를 범했습니다. 어중간한 볼 처리로 카림 벤제마에게 실점했고, 가레스 베일의 슈팅이 정면으로 왔지만 쳐내지도, 잡지도 못하면서 골을 허용했습니다. 결과는 리버풀의 1-3 패배였습니다.

직후 카리우스를 대신해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알리송을 영입하면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알리송은 "꿈이 현실이 됐다. 승리가 익숙한 팀에 왔다.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알리송이 몇 년째 지속된 리버풀의 골키퍼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리버풀이 영입한 알리송 ⓒ 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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