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 ⓒ유벤투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케팅 차원에서 일본과 한국 방문을 예정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한국 방문이 연기됐다. 

이번 방한을 추진한 '㈜코리아테크'는 19일 호날두 선수의 팀 이적 이슈로 당초 예정된 7월 24일~25일 일본,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호날두 선수의 일본과 한국의 방문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왔으나, 팀 이적 이슈와 함께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어 안타깝지만 이번 일본,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이번 방한 일정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와의 만남,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공개 행사 및 이례적인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받았다. 방한 캠페인 행사 역시 최정상 MC 전현무가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방한이 연기되면서 그 기대는 다음으로 넘기게 됐다.

주최 측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추후 호날두 선수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009년부터 9년간 활약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번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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