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0차전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재원은 2-2로 맞선 9회 무사 1, 2루에서 중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5-4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오재원은 "슬라이더가 상대 투수인 오현택의 주 무기라 노렸다. 병살타를 치더라도 강하게 치자는 생각이었는데, 배트 중심에 맞았다. 경기마다 타석마다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날이 더워지면어 웨이트 트레이닝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