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로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의 이번 이적 시장 주요한 목표인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영입에 애를 먹고 있다.

골로빈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러시아를 8강까지 올려놓은 핵심 선수였다. 골로빈은 뛰어난 기술과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았지만 최근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한 첼시가 골로빈을 영입 명단 가장 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이번 여름 조르지뉴 영입이 유일하다.

첼시의 관심은 뜨겁지만 CSKA모스크바 측에선 차기 행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의 보도에 따르면 CSKA 회장 에브게니 기너 회장은 모나코 역시 골로빈 영입에 관심이 많다면서 여유 있는 자세를 취했다.

기너 회장은 "골로빈의 미래를 망치지 않으려면 보내야 한다. 제의를 받으면 언제나 열린 자세로 협상을 하려고 노력한다. 사실 모나코의 바딤 바실레프 부회장이 방문해 골로빈에 대한 제의를 하기도 했다. 첼시? 진전된 이야기는 없었다. 하지만 골로빈의 이적은 며칠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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