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2루수 땅볼, 3회 삼진을 당한 뒤 4회초 수비에서 장영석과 자리를 바꿨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왼쪽 손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그동안 아팠던 부위다"라며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다. 병원 이동 예정은 없다"고 했다. 박병호는 14일 올스타전에서도 왼쪽 손목 통증으로 한 타석만 타격한 뒤 김하성으로 교체됐다. 같은 이유로 17일 LG전에 나서지 않았다. 주사 치료를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