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루카와 지단 감독(왼쪽부터) ⓒ아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벤투스가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기술 이사로 부임시키기 위해 '아들 루카 지단(20)'이 포함된 달콤한 제안을 했다. 

스페인 유력 라디오 방송 '엘 프르메르 말로'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지단이 유벤투스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단 전 레알 감독이 베페 마로타 총괄 이사, 파비오 파라티치 현 기술이사를 컨설턴트로 보좌하는 새 이사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단 전 감독은 아직 기술 이사 복귀를 확정하지 않았다. 유벤투스가 꾀를 냈다. 스페인 미디어 '리베르타드 디지털'은 "유벤투스가 지단 감독의 기술 이사 부임을 위해 아들 루카의 영입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의 둘째 아들 루카는 레알에서 골키퍼로 뛰었다. 2017-18시즌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레알을 떠나면서 루카의 거취도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루카가 레알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한 상황.

하지만 유벤투스는 리베르타드 디지털의 보도를 부인한 상황이다. 유벤투스의 대변인은 "지단 전 감독과 아들 루카 영입 계획이 없다"며 루머를 차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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