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의 하메스가 다시 레알의 하메스가 될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레알마드리드 복귀에 대비해 새로운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바이에른뮌헨이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대체할 선수를 이미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레알을 떠나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선택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줄어든 출전 기회 때문이다. 지단 감독이 사임하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지단 감독은 하메스를 로테이션 멤버로 주로 활용하면서 제한된 기회만 줬다. 출전 기회 부족은 레알을 떠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하메스는 바이에른뮌헨에 연착륙했다.

지난 13일 보도에 따르면 하메스는 주변 인물들에게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 복귀할 기회가 있다면 복귀를 선택할 것"이라며 복귀 의사를 숨기지 않고 있다. 당초 하메스는 2년 임대로 바이에른뮌헨에 합류했다. 하지만 '마르카'에 따르면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현재 협상을 하고 있다.

'마르카'는 뮌헨이 하메스와 같은 선수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스는 지난 시즌 7골과 1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2선에서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수다. 

현재 샬케04에서 레온 고레츠카를 자유 계약을 영입했지만 하메스와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더글라스 코스타를 유벤투스로 보내며 얻은 이적료도 있어 재정 문제도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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